60대 모든여행 시리즈 32부: 대만 타이베이 여행

밤엔 먹고, 낮엔 쉬는 도시 타이베이! 60대 여행자에게 꼭 맞는 느긋한 온천과 현지 먹거리 체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하루 코스를 소개합니다.

대만 타이베이, 60대를 위한 느긋한 여행지

타이베이는 활기찬 도시이지만, 그 안엔 '쉬는 여행'이 숨어 있습니다. 노천 온천, 편안한 교통, 친절한 시민들, 그리고 밤마다 펼쳐지는 야시장의 진한 맛. 오늘은 60대 여행자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타이베이 하루 코스를 소개합니다.

베이터우 온천지구(Beitou Hot Spring)는 MRT로 접근 가능한 도시 속 온천 마을입니다. 따뜻한 물과 푸른 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노인층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무료 온천공원 또는 유료 노천탕을 선택해도 좋습니다.

온천욕 후엔 바로 옆 베이터우 온천 박물관을 방문해 타이완 온천 문화의 역사와 구조를 살펴보세요. 조용한 공공 도서관도 함께 둘러보며 문화적 감성을 더할 수 있습니다.

점심은 타이베이 시내로 이동해 우육면(소고기국수) 또는 루러우판(돼지고기 덮밥)을 즐겨보세요. 짜지 않고 익숙한 맛이 60대 입맛에도 부담 없습니다.

식사 후에는 타이베이 101 전망대에서 도시 전경을 감상하세요. 고속 엘리베이터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한눈에 들어오는 도시 풍경은 여유로운 오후를 더 빛나게 합니다.

스린 야시장은 타이베이 최대 야시장으로,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튀김만두, 새우롤, 버블티, 그리고 대만식 계란말이까지! 천천히 걷고 조금씩 맛보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33부에서는 “홍콩 – 트램과 딤섬, 하버 야경의 도시” 편으로 이어집니다. 동양과 서양의 매력이 어우러진 여행지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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