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모든 여행 시리즈 7부: 체코 프라하 – 중세의 골목을 걷다
60대 이후의 유럽 여행, 이번엔 동유럽의 보석 프라하로 떠나봅니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중세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붉은 지붕과 석조 건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복잡하지 않은 도심 구조와 아기자기한 골목들 덕분에 걸으며 즐기기 좋은 힐링 도시로도 손꼽히죠.
🏰 프라하의 중세 감성, 그 자체
프라하 구시가지(Staré Město)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지역입니다. 천문시계탑과 고딕 양식의 건물들, 섬세한 조각이 있는 성당들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 카를교에서 느끼는 여유
중세 양식의 석조 다리인 카를교(Charles Bridge)는 프라하의 대표 랜드마크입니다. 버스킹 공연, 거리 화가들의 작품, 석상들 사이를 걷다 보면 자연스레 여행의 속도가 느려지고, 지나온 인생처럼 깊은 여운이 느껴지는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 구시가지 천문시계 & 성모 마리아 교회
천문시계(Orloj)는 15세기부터 작동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 중 하나로, 매시 정각에 인형들이 움직이는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성모 마리아 교회의 첨탑은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포인트이자 구시가지 광장의 상징입니다.
🍽️ 먹거리: 트들로 & 체코 전통 요리
- 트들로(Trdelník): 달콤한 시나몬 빵. 아이스크림을 넣어 먹기도 합니다.
- 굴라쉬 & 덤플링: 따뜻한 스튜와 빵 같은 반죽을 곁들인 전통 음식입니다.
- 체코 맥주: 세계적인 맥주 소비국답게,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우수합니다.
🛏️ 숙박 팁
- 구시가지 중심 숙소: 명소 대부분 도보 이동 가능. 야경 감상에 최적.
- 신시가지나 외곽 지역: 교통비는 약간 들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한적합니다.
- 60대를 위한 체크포인트: 계단 적은 곳, 엘리베이터 유무, 조용한 위치
💡 프라하 여행 꿀팁
- 낮엔 관광, 밤엔 카페에서 느긋하게: 노천 카페에서 현지의 일상을 즐겨보세요.
- 적절한 걷기 일정: 하루에 2~3곳만, 여유 있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 야경 명소: 성 비투스 대성당, 프라하성에서 내려다보는 도시 야경은 필수입니다.
다음 여행지 예고 ✈️
다음 8부에서는 폴란드의 옛 수도, 크라쿠프로 향합니다. 중세 유산과 전쟁의 기억, 그리고 평화로운 유럽의 골목길에서 깊은 사색의 여행을 함께 떠나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