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모든 여행 시리즈 23부: 이탈리아 친퀘테레 – 다섯 개의 바닷마을을 따라 걷다
이번 여행지는 이탈리아 리구리아 해안의 보석, 친퀘테레(Cinque Terre)입니다. 이름 그대로 다섯 개의 마을(몬테로소, 베르나차, 코르닐리아, 마나롤라, 리오마조레)로 구성된 이 지역은, 절벽과 바다가 만들어낸 동화 같은 풍경 속을 천천히 걸으며 여행할 수 있는 특별한 곳입니다.
🏘️ 다섯 마을, 다섯 가지 매력
- 몬테로소(Monterosso): 가장 큰 마을, 해변과 숙소 밀집
- 베르나차(Vernazza): 항구와 성벽이 인상적인 가장 포토제닉한 마을
- 코르닐리아(Corniglia): 절벽 위 마을, 조용하고 고요한 감성 공간
- 마나롤라(Manarola): 형형색색의 건물과 노을 명소로 유명
- 리오마조레(Riomaggiore): 다채로운 골목과 낭만적인 해안 산책로
🚶 중장년층도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친퀘테레는 마을 간을 잇는 걷기 코스로도 유명하지만, 모든 구간이 험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마나롤라~리오마조레 구간의 ‘사랑의 길(Sentiero dell'Amore)’은 평탄하고 전망이 아름다워 60대에게도 추천되는 코스입니다.
🚆 기차 + 도보 중심의 여행
각 마을은 기차로 5~10분 간격으로 연결되어 있어 걷기와 기차 여행을 병행하면 무리 없이 이동 가능합니다. 친퀘테레 카드를 구매하면 기차, 트레일, 화장실 등 주요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해산물과 현지 음식의 천국
- 레몬 파스타 & 신선한 멸치 요리: 해산물이 풍부한 지역의 별미
- 바질 페스토 피자: 제노바 지역 특유의 진한 맛
- 젤라또 & 화이트 와인: 바닷가 산책 후 즐기기 좋은 간식
🛏️ 숙박 팁
- 몬테로소 또는 마나롤라: 숙소 선택 폭이 넓고 중심지 이동 편리
- 언덕 많은 마을 주의: 짐이 무거운 경우 역과 가까운 숙소 추천
- 중장년층 팁: 계단 여부, 냉방·방음 상태 확인 필수
🛥️ 배를 타고 바라보는 마을 풍경
트레킹이 어렵거나 여유롭게 전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마을 간 유람선을 타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친퀘테레는 언제 보아도 감탄이 나오는 절경입니다.
👵 60대에게 친퀘테레가 좋은 이유
걷기와 기차, 바다와 마을이 완벽한 밸런스로 구성된 여행지입니다. 과하지 않은 트레킹, 깊은 감성, 풍요로운 미식이 모두 어우러져 60대에게 가장 아름다운 걷기 여행지 중 하나가 됩니다.
다음 여행지 예고 ✈️
24부에서는 다시 프랑스로 이동하여, 콜마르(Colmar)의 동화 같은 수로 마을을 산책해봅니다. 알자스 지방의 풍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을 기대하세요.
